4월로 접어들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일교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면서 아침 기온과 무려 14도나 벌어지겠습니다.
또 한낮의 따스함은 해가 진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금세 사라지니까요, 퇴근길 이후에는 겉옷으로 체온조절을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파란 하늘은 반갑지만, 수일째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동해안, 충북, 전남, 경북 내륙 곳곳에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전 11시 강원 영서와 경남 내륙에도 건조경보로 특보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4월은 연중 대형 산불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산림 주변에서의 흡연이나, 논·밭두렁 소각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쾌청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과 광주, 대구 19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 기온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뒤, 일요일 충청과 남부 일부 지방에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주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앞으로 2주간의 다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됩니다.
사람이 붐비는 곳은 피하고, 산책길에서도 2m 이상 거리 두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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